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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12 지나간 MP3는 새 MP3로...

몇달 전 잃어버렸던 아이팟 셔플 뚜껑을 우연히 현관문 구석에서 찾았다.
그런데.........오늘자로 내 셔플이, 내 셔플이 고장났다!
눈물을 머금고 시도한 데이터 초기화도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안된단다.
무슨 데이터가 들어있었는지는 몇 개밖에 기억이 안 나지만
그래서 일일이 아쉬워할 수도 없지만 이렇게 한번에 날려먹다니 쇼크다.
셔플아, 3년 동안 즐거웠다.
잘 가라. 그 동안 험한 주인 만나 고생 많았다.

헤어진 애인은 새로 사귄 애인으로 잊듯 지나간 MP3는 새 MP3로 잊어야한다.
는 생각 아래 바로 상품 검색에 들어갔다.

NEW 아이팟 셔플. 생각보다 비싸다. 쪼끄만 게.

디자인은 제일 맘에 든다.
그러나, 솔직히 아이툰즈 너무 불편하다.
그리고 도킹 스테이션. 젠더라면 들고 다닐 수 있겠는데
케이블까지 주렁주렁한 이걸 어떻게 매번 휴대하겠느냔 말이지.


이 녀석은 엄마한테 선물드렸던 모델. 산 첫날에 사운드가 고장나서
아이리버 A/S 센터로 달려갔던 안 좋은 기억이 있다.

일단 작고 이쁜 건 사실.
사운드도 괜찮았다.
하지만 역시 첫날 고장난 모델은 꺼려진다.


결국 이걸로 낙찰.

착한 가격. 그럭저럭 귀여운 디자인.
다양한 색상(그래봐야 칙칙한 초콜렛색으로 결정했지만).
뭐, 이 정도면 하는 마음으로 구매했다.


하지만 역시 NEW 셔플의 새끈한 디자인에 미련이 남아 쬐끔 갈등 중.

2008/01/12 12:52 2008/01/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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