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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6/04/23 그들의 닭살 행각 (2)
  2. 2006/03/24 그대가 안드로메다로 떠날 때 (1)
  3. 2006/02/26 궁....재밌다;;;
나는 주말마다 그들의 닭살 행각에 시달린다.

전설(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의 왕자 커플!
이자경, 구왕모.

분명히 해두고 싶다;
난 이 작가 드라마 싫어한다.

단지 불우한 환경 때문에 다른 선택이 없을 뿐이다.
이 작가의 드라마는 빼놓지 않고 보는 언니와
도무지 TV 소리에서 도망갈 수 없는 원룸구조가 그 원흉이다.

컴퓨터를 켜놔도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어도
어느 틈엔가 내 귀를 파고드는 그들의 닭살 행각!

신혼여행에서 홀딱쇼에서부터 나를 기겁하게 만들더니
이젠 무슨 팬서비스인지 매회 빠지지 않고 출연하는 그들의 애정확인!
오늘 자경양의 임신확인씬이 나오자마자
나는 겁이 더럭 났다.
왕모 녀석이 이 소식을 들으면 또 무슨 ㅈㄹ을 떨까;;;

역시나 대문 앞에서의 사자후를 시작으로 한바탕 난리굿이 지나갔다.
이러다가 나중에 득남이라도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만 해도 두려워진다.

해당 방송국에 정중히 부탁하고 싶다.
더 이상의 연장은 제발제발~~~ 참아달라고.
2006/04/23 00:55 2006/04/23 00:55
좋아하는 책이, 만화가 혹은 드라마가 변질되는 걸 지켜보는 건 괴로운 일이다. 보통 요즘은 이런 변질을 '안드로메다로 간다'고 얘기하더군.

아무래도 나에겐 드라마 '궁'이 그렇게 될 모양이다.

무릇 작품을 이끌어나가는 건 등장인물, 고로 캐릭터가 일관성을 유지해야 함은 너무나 당연한 일.
그러나 초치기 제작&쪽대본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드라마의 경우, 가장 큰 희생양이 바로 이 '캐릭터의 일관성'이다.
시간에 쫓겨 미친듯이 장면장면을 메꾸다보니 처음에 공들여 잡았던 인물설정을 떠올릴 틈이 없는 건지, 아님 막판에 시청율을 올려야한다는 압박감에 '드라마틱한' 사건들을 뻥뻥 터뜨리다보니 극적 긴장감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일부러 희생시킨 건지,
전자는 단순과실, 후자는 확신범.
그러나 어느 쪽이든 주인공들을 확실히 망가뜨려놓으니 결과는 같다 하겠다.

가장 싫은 것이 중요한 순간에 의사 표현도 제대로 못 하고 눈물 짓는 여주인공이다.
작년 삼순이의 열풍 이후 이런 여주인공은 거의 자취를 감춘 줄 알았더니(아침 드라마 제외)...복고 바람은 이런 데 불라고 있는 게 아니다.
시청자로 하여금 '저 맹하고 찔찔거리는 답답女의 어디가 좋아서 두 녀석이 목 매는 거야'라고 고민하게 하지 말아달란 말이다.
야심차게 두번째 시즌까지 맡아놓았다면 이런 식으로 주인공 캐릭을 망가뜨려서는 안 되는 것이지라...

결국 그대는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렸다.
나는 다짐하게 된다.
다음 주까지만 그대의 뒷모습을 참아주겠다고.
2006/03/24 00:12 2006/03/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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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재밌다;;;

本人의 趣向/보았다 2006/02/26 22:58 by 더블레인
지난 주부터 갑자기 '궁'에 빠졌다.
재밌다ㅠㅠㅠㅠ

이럴 수가!
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저런 거 왜 만드냐!
마구 성토했던 내가 아닌가.
이런 급격한 변화는...흠, 창피하군.

좌우당간(?) 잘 만든 드라마다.
뭣보다 OST가 예술이다.
화면 땟갈은 말할 것도 없고.
연기는....그 정도면 뭐.

이쯤 해두자.

근데 이번 주 수요일은 왜 안 하냐고!!
2006/02/26 22:58 2006/02/2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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