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어젯밤, TV를 틀어놓고 딴 짓을 하다가
무심히 흘러나온 음악에 귀가 꽂혔다.
드라마시티의 예고편에 삽입된 곡이었는데
보컬의 목소리만 들어서는 영락없이 이승환 노래인 것 같았다.
이쯤에서...내가 노래를 찾는 방법.
가끔 휴대전화의 컬러링이나 TV 드라마 삽입곡 중
괜찮다 싶은 노래가 있을 때
나는 가사 한 대목을 기억해 두었다가 포털 사이트에서
그대로 입력해서 검색한다.
이런 경우 열이면 열, 바로 무슨 노래인지 찾을 수 있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쓰는 방법일 듯?)
그런데 이 노래는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는 것이다.
잠시 고민하다 지식인 검색을 해보고 바로 찾았다.
Nell의 '마음을 잃다'.
알고보니 검색 때 이승환을 같이 넣어 찾다보니 안 나왔던 거다.
(아무리 들어도 이승환 목소리 같은데;;;허허)
바로 멜론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 휴대폰으로 감상.
어떻게 들으면 참 우울하고 축져지는 노래인데
몇 번을 반복해 들어도 계속 듣고 싶은 걸 보면
무슨 마력 같은 게 있나.
요즘은 기분이 전반적으로 저조해서 조금이라도 우울한 건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는데(그래서 하얀 거탑도 2회까지 보고 끊었다)
이 노래는 한동안 계속 듣게 될 것 같다.
....그리움에 울다 지쳐 잠이 드는 것도 이젠 지겹고
같은 그리움에 사무쳐 눈을 뜨는 것도 이젠 지겨워
시간이 흐르고 내 마음도 흘러서
그렇게 당신도 함께 흘러가야 되는데
정말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가사를 듣고 있으면 얼마 전 드라마 HOUSE 3X11 "Words and Deeds"편에서 본
'상심증후군'이라는 병명이 생각이 난다.
사랑과 그리움 때문에 그야말로 죽어가는 병.
드라마 에피소드에서는 환자의 특수한 의학적 상황 때문에
결국 '전기로 뇌를 지져 기억을 지우는' 극단적인 치료를 한다.
덕분에 기억이 깨끗이 소거된 환자가 짝사랑의 상대를 대면하고
'미안한데 누구신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이전에 포스팅한 오리지날 러브의 'primal'에서는
'사랑은 생명보다 소중하니까'라는 가사가 찬란하도록 빛나지만,
그래도 평범한 나는 역시 생명이 더 소중하지 않나 하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사랑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인간은 대단하고,
그 기억을 지우고 다시 멀쩡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인간이란 존재는 또 경탄스럽다.
무심히 흘러나온 음악에 귀가 꽂혔다.
드라마시티의 예고편에 삽입된 곡이었는데
보컬의 목소리만 들어서는 영락없이 이승환 노래인 것 같았다.
이쯤에서...내가 노래를 찾는 방법.
가끔 휴대전화의 컬러링이나 TV 드라마 삽입곡 중
괜찮다 싶은 노래가 있을 때
나는 가사 한 대목을 기억해 두었다가 포털 사이트에서
그대로 입력해서 검색한다.
이런 경우 열이면 열, 바로 무슨 노래인지 찾을 수 있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쓰는 방법일 듯?)
그런데 이 노래는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는 것이다.
잠시 고민하다 지식인 검색을 해보고 바로 찾았다.
Nell의 '마음을 잃다'.
알고보니 검색 때 이승환을 같이 넣어 찾다보니 안 나왔던 거다.
(아무리 들어도 이승환 목소리 같은데;;;허허)
바로 멜론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 휴대폰으로 감상.
어떻게 들으면 참 우울하고 축져지는 노래인데
몇 번을 반복해 들어도 계속 듣고 싶은 걸 보면
무슨 마력 같은 게 있나.
요즘은 기분이 전반적으로 저조해서 조금이라도 우울한 건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는데(그래서 하얀 거탑도 2회까지 보고 끊었다)
이 노래는 한동안 계속 듣게 될 것 같다.
....그리움에 울다 지쳐 잠이 드는 것도 이젠 지겹고
같은 그리움에 사무쳐 눈을 뜨는 것도 이젠 지겨워
시간이 흐르고 내 마음도 흘러서
그렇게 당신도 함께 흘러가야 되는데
정말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가사를 듣고 있으면 얼마 전 드라마 HOUSE 3X11 "Words and Deeds"편에서 본
'상심증후군'이라는 병명이 생각이 난다.
사랑과 그리움 때문에 그야말로 죽어가는 병.
드라마 에피소드에서는 환자의 특수한 의학적 상황 때문에
결국 '전기로 뇌를 지져 기억을 지우는' 극단적인 치료를 한다.
덕분에 기억이 깨끗이 소거된 환자가 짝사랑의 상대를 대면하고
'미안한데 누구신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이전에 포스팅한 오리지날 러브의 'primal'에서는
'사랑은 생명보다 소중하니까'라는 가사가 찬란하도록 빛나지만,
그래도 평범한 나는 역시 생명이 더 소중하지 않나 하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사랑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인간은 대단하고,
그 기억을 지우고 다시 멀쩡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인간이란 존재는 또 경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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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정말 좋은 노래죠..
2007/01/21 21:33보컬의 음색도 독특하고..
이별한 뒤에 들으면 자살충동마저 드는...
무섭도록 우울한 노래라 그런지....자살충동,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
2007/01/22 12:35넬.
2007/02/10 18:02정말 우울해요.
그래서 좋지만.